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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일(일) 삼일절과 3월 2일(월) 대체공휴일이 이어지며 귀중한 '3일 연휴'가 다가왔습니다. 2월 말부터 3월 초는 한반도 남단에서 가장 먼저 봄꽃 개화 소식이 들려오는 시기입니다.
특히 3월 말 진해 군항제나 하동 십리벚꽃길 등 대형 축제 기간의 극심한 인파와 교통체증을 피하고 싶다면, 한발 앞서 남도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전남 순천-광양 홍매화 트레킹 코스'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내비게이션 주소부터 주차, 소요 시간, 교통편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실전 정보를 상세히 제공합니다.
1. 코스 1: 전국에서 가장 빨리 피는 홍매화, 순천 '금둔사'
순천 조계산 자락에 위치한 금둔사는 '납월매(음력 12월에 피는 매화)'로 유명한 사찰입니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내륙에서 가장 먼저 붉은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출사지입니다.
- 상세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조정래길 1000 (상송리 산 15-1)
- 입장료 및 주차: 무료 개방
- 방문 최적 시간 (주차 팁): 사찰 입구 주차장의 수용 대수가 10~15대 남짓으로 매우 협소합니다. 연휴 기간에는 방문객이 몰리므로, 가급적 오전 8시 30분 이전에 도착하셔야 갓길 주차의 불편함 없이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합니다.
- 관람 포인트: 일주문을 지나 대웅전으로 향하는 돌담길 주변과 삼성각 뒤편에 만개한 홍매화가 주요 포토존입니다. 약 40분~1시간이면 충분히 관람할 수 있는 아담한 코스입니다.
2. 코스 2: 봄의 생동감을 걷다, 광양 '백운산 둘레길'
금둔사에서 차로 약 40~50분 거리에 위치한 광양 백운산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트레킹 명소입니다.
- 추천 코스: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 백운산 둘레길 1코스 일부 구간
- 상세 주소 (옥룡사지 주차장):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산 35-1
-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 2시간 (원점 회귀 코스 기준)
- 트레킹 포인트: 옥룡사지 주변은 7,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3월 초 붉은 동백꽃이 절정을 이룹니다. 등산로가 가파르지 않아 초보자나 노약자도 가볍게 걸을 수 있으며, 트레킹 코스 곳곳에서 자생하는 야생 매화와 산수유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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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일 연휴 맞춤형 교통 및 렌터카 이용 가이드
수도권에서 전남 순천/광양 지역까지 자차 이동 시 편도 4시간 이상 소요되어 피로도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KTX 예매 + 현지 카셰어링' 조합을 가장 권장합니다.
- KTX (호남선/전라선):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순천역'에서 하차합니다. (약 2시간 30분 소요). 연휴 기간 승차권은 조기 매진되므로 코레일(KORAIL)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즉시 예매 상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현지 렌터카 (카셰어링): 순천역 광장 및 인근 공영주차장에 쏘카(Socar), 그린카(Greencar) 존이 다수 배치되어 있습니다. KTX 도착 시간에 맞춰 차량을 픽업한 후, [순천역 ➔ 금둔사 ➔ 점심식사 ➔ 광양 백운산 ➔ 순천역 반납] 동선으로 움직이시면 1박 2일 또는 당일치기 코스로 완벽합니다.
[마치며]
2026년 3월의 첫 연휴, 남도의 붉은 홍매화와 푸른 동백 숲길을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시기 바랍니다. 여행 출발 전 일기예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얇은 겉옷을 겹쳐 입는(레이어드) 산행 복장을 준비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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