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시 지원 : 합격 예측, 합격 가능성 높이는 방법
오늘, 대학별로 수시 발표가 끝났습니다.
이제 추가합격자 발표만 남았죠.
최초합격자 소식이 속속 들어오는 가운데 가능성이 낮은 예비번호를 받았거나 소위 광탈당한 학생들의 경우 이미 받은 수능성적표를 손에 쥐고 본격적으로 정시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국어영역부터 시작해서 유례없는 불수능으로 인해 특히 재학생들이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것은 수시이월인원 증가로 정시에서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됩니다.
서울대 2과목 필수응시 폐지, 연세대와 건국대의 사과탐 통합표점반영, 성균관대의 다군 모집 등 변수는 내가 지원하지 않아도 연쇄적으로 타대학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정시는 매년 수능난이도와 외부변수에 지원심리가 너무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수시 보다 어려운 정시
일단 정시는 수시보다 어렵습니다.
J사 모의지원 프로그램 보고 안정 쓰면 되는 것 아니냐구요? 그럼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시점에서 7칸 안정이 뜨는 가군 모집단위를 염두에 두고 나군은 조금 소신으로 5칸짜리, 다군에는 어차피 추합 많이 도니까 4칸 해서 1승 1무 1패 전략으로 저장해 둡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날이 갈수록 칸수가 변하죠, 하락하는 방향으로요ㅠ
가군에 안정으로 생각했던 곳이 5칸 추합으로 뜨니 불안하고 나군은 진작에 4칸으로 다군도 3칸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시 안정인 학교를 찾아야겠죠.
그런데 맘에 들지 않습니다. 배치표상에서 분명히 해 볼 만한 학교였는데 모의지원과는 괴리가 큰 것 같습니다. 아이는 인서울 아니면 재수하겠다 하고 일단 어디라도 붙어야지 하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넣습니다.
나중에 최초합 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결국 반수 gogo
재수생의 안정지원
가나다 세 군데 밖에 못 쓰기 때문에 수시처럼 1~2군데 질러보자 전략이 안 통합니다.
재수하면 무조건 성적 오르나요? 명목상 오르는 비율 30% 정도, 실질적으로 현역 때보다 높은 대학 쓸 수 있는 수준의 상승은 20% 미만으로 보시면 됩니다.
재수생은 정시에서 절대 소신지원 못 쓰기 때문에 현역 때보다 점수 올라도 지원선에 별 차이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실제 진학사나 서울시 교육청 통계자료도 있습니다.
그래도 지원해야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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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컨설팅 받아야 하나요?
진학사 모의지원 표본이 일단 인서울 수도권 예측가능성은 높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대학발표 환산점과 함께 양방향으로 접근하셔야 된다는 점 기억하시구요.
소위 말하는 스나이핑....이게 여러 업체들이나 유튜브에서 나름대로 엑셀파일 만들고 공식 도출했다고 하는데 제가 위에서 남들 얘기만 들으면 망한다고 말씀드렸죠. 대표적 정시지원자료인 누적백분위도 추정자료일 뿐입니다.
수시에서 내 위에 점수를 가진 아이들이 얼마나 빠졌는지 누구도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서성한중까지만 AI로 컨설팅한다고 하면서 7~80받는 모 업체 팀들도 많은데 그거 평가원에서 발표한 도수분포 카운팅하는 원리입니다.
그래서 중하위권은 안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