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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 고교학점제와 역량중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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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술의 발달과 사회의 변화로 지식 습득 중심의 교육은 더는 의미가 없으며, 지적 기반 학습이 아닌 역량 기반 학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적 역량만이 아닌 다양한 역량의 조화 혹은 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역량의 인정 및 성장과 같은 관점이 핵심입니다.

이런 방향성에 맞춰 고교학점제는 역량중심교육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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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인재상

 

고교학점제인재상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에서 추진 배경의 핵심적 요소 중 하나로 ‘새로운 인재상의 대두’라는 내용을 제시했습니다.

OECD 등 국제기구에서도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해서는 삶에 대한 적극성과 주도성, 책임감을 지닌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담론 확산’이라고 그 핵심 내용을 요약하였으며, 그 근거로 OECD Education 2030에서 강조한 학생 주도성 및 변혁적 역량 강조를 내세웠습니다.

문제해결력, 협동, 공감, 갈등 관리, 책임감, 시민성이 핵심입니다. 

이런 역량이 우리 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이고 이러한 역량을 갖춘 학생의 성장이 고교학점제의 핵심입니다.

 

 

OECD Education 2030과 고교학점제

 

 

oecd learning compass

그림은 OECD에서 내세우는 2030 미래 교육 나침반입니다.

핵심 요소를 지식, 기능, 가치, 태도 역량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더 구체적인 요소로 지향점인 변혁적 역량 (Transformative Com-petencies)을 새로운 가치 창조하기(Creating New Value), 긴장과 딜레마에 대처하기(Reconciling Tensions & Dilemmas), 책임감 갖기(Taking Responsibility) 등의 세 가지를 포함하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OECD Education 2030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으로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은<21세기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 방향 연구 -OECD Education 2030->에서 이와 관련된 목적을 제시했습니다.

 

Education 2030 프로젝트는 국제적으로 타당화 된 21세기 역량 개념틀을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써 참여국들이 21세기 역량이 무엇인지와 이를 기르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의 변화 방향을 탐색하는 것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Education 2030 프로젝트는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연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수행되며, 2030년의 미래를 위하여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준비해야 하는 21세기 역량을 탐색하도록 각국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2단계는 2019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21세기 역량을 기르기 위한 학습 환경과 교육시스템을 탐색하고자 한다. 각 단계별 연구 문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단계(2015∼2018)에서는 ‘2030년대의 세계에서 직면하게 될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하여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지식, 스킬, 인성, 메타인지 등)은 무엇인가?’, ‘현재 각 국가의 교육목적 및 전략과 교육과정에 의해 길러지고 있는 역량은 무엇인가?’, ‘현재 각 국가에서 강조하는 역량과 2030년에 요구되는 역량 사이의 차이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고자 한다.2단계(2019 이후)에서는 ‘정책결정자들로 하여금 현재의 교육정책을 바꾸게 하는 동력과 이를 막는 요인은 무엇인가?’, ‘교육 개혁을 촉진하고 가능하게 하는 협력모델이나 협력방식, 메카니즘은 무엇인가?’, ‘2030년의 시대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교수 학습 모델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또 ‘21세기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수 학습 방법은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2030년의 미래를 준비시키기 위하여 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고자 한다

 

 

OECD Education 2030 개념틀

OECD Education 2030 개념틀

 

 

OECD Education 2030은 지식, 기능, 가치, 태도를 중심으로 역량과 그리고 구체적인 수행의 개념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역량이란 지식, 기능, 가치, 태도를 포함하며 구체적으로 그것을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단계가 최종의 단계가 아니라 결국 구체적인 행동을 최종의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최종 목표는 지식, 기능, 가치, 태도를 활용하는 능력(역량)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됩니다.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 혹은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미래 인재의 핵심이며, 이는 과거와 같이 지식 기반 학습으로는 실현될 수 없기에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구체적인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역량이란
다양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맥락에 적합한 지식, 가치, 태도, 기능, 전략 등을 선택하고 활용하는 성찰적이고 실제적인 능력

 

결국 실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전 세계 주요 국가는 2030년까지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새로운 교육을 완성하고자 하며, 고교학점제는 이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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