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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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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 내신 5등급제, 통합형 수능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까? * 오늘 다룰 이야기는 모든 예비 고1 뿐 아니라 현 고1 에게도 중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역내 최선호 고등학교의 문제 최근 상담한 분들 중 고교 선택의 문제가 중요한 영향을 끼친 사례가 여러 건 있었습니다. 평준화 지역이라도 지역에서 가장 선호도 높은 학교, 즉 내신 경쟁이 가장 치열한 학교를 다니는 경우입니다. 여러 번 강조했지만 학교 선택에 따라 평준화 지역이라도 내신이 0.5 이상 차이 날 수 있습니다. 2.5와 2.0, 2.0과 1.5는 합격 가능한 대학의 기준이 많이 달라지죠.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그렇게 선호도가 높은 학교는 생기부 기재 역량이나 열의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학업역량과 소득 수준이 대체로 좋은 아이들이 들어와 학원 다니면서 정시로 가는 길을 많이 택하기 때문..
2028 대입제도 확정 : 통합형 수능, 내신 5등급제, 논서술형 평가 오늘 교육부에서 2028 대입제도 확정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중 2부터 적용되는 대입제도입니다. 고교학점제 시행과 맞불려 있는 개편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내용 ▶ 선택형 수능에서 통합형 수능으로 전환 확정 ▶ 심화수학(미적Ⅱ, 기하) 선택과목 제외 ▶ 내신 5등급 확정 ▶ 사회, 과학과 융합선택과목은 상대평가 실시 ▶ 체육·예술·과학탐구실험·교양 과목 석차등급 미기재 확정 ▶ 논서술형 평가 확대 (필수 반영 비율 지침 없음) 논서술형 평가 확대 이전과 다른 것은 심화수학 선택과목 제외를 확정하고 사회·과학과 융합선택과목은 상대평가를 실시 한다는 것입니다. '논서술형 평가'확대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학원 및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엄청난 불안 마케팅을 쏟아낼 듯 합니다. 아직은 ..
세특 엮기 : 절대 하지 마세요 세특 엮기'라는 거 아시나요? 자신의 진로와 교과 수행평가 주제와 연결해서 생기부에 기재할 수 있는 교과 세부능력 특기 사항을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보면 이런 질문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세특 엮기가 성행하는 이유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사교육 영역에서의 잚못된 방식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형 전문 학원이라는 대치동의 학원들, 유튜브, 인스타, 틱톡, 블로그 등에서 전문가를 자처하며 영상을 제작하거나 글을 쓰는 사람들이 '전공적합성'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진로 즉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해서 수행평가 주제를 엮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 기계공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의 한국사 수행평가 주제로 '조선 후기 기계공업의 발달사 이렇게 지도해주시면 됩니다" 예전에 대..
2024 정시 지원 : 합격 예측, 합격 가능성 높이는 방법 오늘, 대학별로 수시 발표가 끝났습니다. 이제 추가합격자 발표만 남았죠. 최초합격자 소식이 속속 들어오는 가운데 가능성이 낮은 예비번호를 받았거나 소위 광탈당한 학생들의 경우 이미 받은 수능성적표를 손에 쥐고 본격적으로 정시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국어영역부터 시작해서 유례없는 불수능으로 인해 특히 재학생들이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것은 수시이월인원 증가로 정시에서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됩니다. 서울대 2과목 필수응시 폐지, 연세대와 건국대의 사과탐 통합표점반영, 성균관대의 다군 모집 등 변수는 내가 지원하지 않아도 연쇄적으로 타대학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정시는 매년 수능난이도와 외부변수에 지원심리가 너무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수시 보다 어려운 정시 일단 정시는 수시보다 ..
고등학교 선택 및 준비전략 확정도 되지 않은 2028 대입 개편안 발표 때문에 당사자인 중2보다 현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더 당황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시기입니다. 대입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른 고등학교 유형 선택에 대한 고민 때문이죠. 최상위권이라면 의대 증원 이슈 때문에 N수도 불사해야 하는데 걸림돌이 될까 고민입니다. 게다가 지금 중3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오가면서 학력이나 학습 습관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기에 내신경쟁이 치열한 학교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실 겁니다. 상담이든 설명회든 고입과 관련해 제가 항상 하는 말은 '나에게만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등학교는 없다.‘입니다. 선택과목이나 학생부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특자고를 생각하다가도 거기 다니는 선배들의 사례를 들어보면 내..
교과 연계 독서 : 학습, 탐구, 진로 한 번에 잡기 더 이상 학생부전형에서 독서이력은 반영하지 않지만 독서는 여전히 중요하고 의미있는 세특의 소재입니다. 탐구활동이 논문이나 뉴스기사, 통계자료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위와 같은 공신력있는 레퍼런스를 활용하여 압축하고 감수받아 발행한 것이 바로 책입니다. 결국 지식의 보물창고인 독서를 나의 상황과 진로에 맞게 학생부활동에서 어떻게 엮어내느냐 하는 것이 바로 독서의 양보다 질 전략이 되겠습니다. 지나치게 희망전공에 매몰된 독서보다 개별 교과에 기반해 다채로운 독서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데 어떤 관점으로 독서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사회문화 시간에 아동노동의 현실에 대해 배운 뒤, 문학 시간에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말해주지 않는..
의대 증원, 2025 대입 : 중3 고교 선택 내신 5등급제, 진로선택교과 상대평가, 공통형 수능이라는 혼란스러운 변화에 대한 발표가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의대 증원이라는 엄청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처음에는 3,0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증원을 이야기했다가 다시 '1,000명 증원'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의대 정원 3,000명 정도이니 1,000명 증원도 엄청난 증원입니다. 2025 대입도 이전과는 다른 변화가 있습니다. 정시에서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의 구분이 폐지됩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과탐/사탐, 확통/기하-미적 지정 반영을 폐지했습니다. 그러나 서울대는 이공계열의 학과에서는 지정과목 응시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세대의 경우 가산점 부여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고려대와 서울 시립대는 자연공학계열에서 기하-미적/과탐 중 택 1을 제시..
내신 5등급제, 수능 제도 개편: 2028 대입 제도 전망 어제 내신 5등급제, 수능 공통과목 운영을 핵심으로 하는 개편안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중2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2025년도부터의 변화입니다. 그리고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개편안을 분석해 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 1. 고교 학점제 체제의 내신 평가 2. 내신 5등급제 비율 3. 수능 공통과목 체제 4. 2028 대입의 변화 전망 5.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까? * 2023년 10월 10일 자 교육부 보도자료 파일 첨부 고교학점제 체제의 내신 평가 기존의 고교학점제 체제의 내신 평가는 공통과목만 9등급제 석차등급 표기, 그 외의 과목은 5단계 성취도 표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존의 안에서 9등급 석차등급 표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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