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칼럼 (9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 정시 지원 : 합격 예측, 합격 가능성 높이는 방법 오늘, 대학별로 수시 발표가 끝났습니다. 이제 추가합격자 발표만 남았죠. 최초합격자 소식이 속속 들어오는 가운데 가능성이 낮은 예비번호를 받았거나 소위 광탈당한 학생들의 경우 이미 받은 수능성적표를 손에 쥐고 본격적으로 정시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국어영역부터 시작해서 유례없는 불수능으로 인해 특히 재학생들이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것은 수시이월인원 증가로 정시에서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됩니다. 서울대 2과목 필수응시 폐지, 연세대와 건국대의 사과탐 통합표점반영, 성균관대의 다군 모집 등 변수는 내가 지원하지 않아도 연쇄적으로 타대학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정시는 매년 수능난이도와 외부변수에 지원심리가 너무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수시 보다 어려운 정시 일단 정시는 수시보다 .. 고등학교 선택 및 준비전략 확정도 되지 않은 2028 대입 개편안 발표 때문에 당사자인 중2보다 현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더 당황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시기입니다. 대입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른 고등학교 유형 선택에 대한 고민 때문이죠. 최상위권이라면 의대 증원 이슈 때문에 N수도 불사해야 하는데 걸림돌이 될까 고민입니다. 게다가 지금 중3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오가면서 학력이나 학습 습관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기에 내신경쟁이 치열한 학교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실 겁니다. 상담이든 설명회든 고입과 관련해 제가 항상 하는 말은 '나에게만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등학교는 없다.‘입니다. 선택과목이나 학생부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특자고를 생각하다가도 거기 다니는 선배들의 사례를 들어보면 내.. 교과 연계 독서 : 학습, 탐구, 진로 한 번에 잡기 더 이상 학생부전형에서 독서이력은 반영하지 않지만 독서는 여전히 중요하고 의미있는 세특의 소재입니다. 탐구활동이 논문이나 뉴스기사, 통계자료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위와 같은 공신력있는 레퍼런스를 활용하여 압축하고 감수받아 발행한 것이 바로 책입니다. 결국 지식의 보물창고인 독서를 나의 상황과 진로에 맞게 학생부활동에서 어떻게 엮어내느냐 하는 것이 바로 독서의 양보다 질 전략이 되겠습니다. 지나치게 희망전공에 매몰된 독서보다 개별 교과에 기반해 다채로운 독서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데 어떤 관점으로 독서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사회문화 시간에 아동노동의 현실에 대해 배운 뒤, 문학 시간에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말해주지 않는.. 의대 증원, 2025 대입 : 중3 고교 선택 내신 5등급제, 진로선택교과 상대평가, 공통형 수능이라는 혼란스러운 변화에 대한 발표가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의대 증원이라는 엄청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처음에는 3,0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증원을 이야기했다가 다시 '1,000명 증원'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의대 정원 3,000명 정도이니 1,000명 증원도 엄청난 증원입니다. 2025 대입도 이전과는 다른 변화가 있습니다. 정시에서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의 구분이 폐지됩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과탐/사탐, 확통/기하-미적 지정 반영을 폐지했습니다. 그러나 서울대는 이공계열의 학과에서는 지정과목 응시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세대의 경우 가산점 부여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고려대와 서울 시립대는 자연공학계열에서 기하-미적/과탐 중 택 1을 제시.. 내신 5등급제, 수능 제도 개편: 2028 대입 제도 전망 어제 내신 5등급제, 수능 공통과목 운영을 핵심으로 하는 개편안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중2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2025년도부터의 변화입니다. 그리고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개편안을 분석해 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 1. 고교 학점제 체제의 내신 평가 2. 내신 5등급제 비율 3. 수능 공통과목 체제 4. 2028 대입의 변화 전망 5.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까? * 2023년 10월 10일 자 교육부 보도자료 파일 첨부 고교학점제 체제의 내신 평가 기존의 고교학점제 체제의 내신 평가는 공통과목만 9등급제 석차등급 표기, 그 외의 과목은 5단계 성취도 표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존의 안에서 9등급 석차등급 표기가 .. 3등급으로 인서울 가능한 이색학과 틈새시장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많은 이들이 몰려드는 레드오션을 떠나 뭔가 창의적이고 나만의 무기로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의미하는데요. 대입에서도 이러한 전략은 상당히 유효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학과들은 대단히 제한적입니다. 반면에 대학들은 비인기학과의 모집촉진을 위해 학과명을 변경하거나 특별한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식으로 아니면 실무중심의 인재양성을 위해 독특한 학과를 적극적으로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학과의 특성상, 많은 학생들에게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중위권 대학에서는 경쟁률도 낮게 형성될 뿐더러 조금만 학생부 활동에 신경을 쓰면 충분히 서류평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2학년이라면 자신의 내신 때.. 진로 선택. 진로결정 : 언제해야 하나요? 진로 선택, 진로 결정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지난 주에 이어 2024학년도 수시 상담 이후 고1, 2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정리해봅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진로 결정'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진로 결정' 서두르지 말라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했습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tablesetter/jinhka/contents/230511102829320qe 우리 아이 진로결정, 서두르지 마세요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꼬리표 확인을 통해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기의 중간고사 성적을 알테지만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모르는 부모님들이 더 많을 겁니다. 중간고사가 끝나니 입시와 contents.premium.naver.com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2024 수시 서울대 경쟁률 및 주요 대학 첨단학과 경쟁률 서울대, 고려대 그리고 연세대 최상위권 대학의 수시지원이 마감 고려대 학추는 서류전형의 엄중함을 대부분 인식하기에 쉽사리 막판에 학과변동을 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모집단위별 이수과목이나 제시문 면접 응시과목에 문제만 없다면 전공적합성을 크게 따지지 않는 서울대나 고려대 학업우수형 같은 경우 3시 직전 경쟁률을 보고 처음 지원하려 했던 학과를 계속 가야할 지 수업이 많은 전화와 문자에 막판까지 답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자소서가 없어져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 놈의 경쟁률이 뭐라고 ㅎㅎ 특히 서울대 일반-연세대 활우-고려대 학우의 경우 제시문 기반 면접이라 내 학생부가 학과적합성과 괴리가 커도 일단 1단계만 통과하면 된다는 심리 때문에 더욱 갈팡질팡하는 경향성이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쟁률에 .. 이전 1 2 3 4 5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