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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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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으로 인서울 가능한 이색학과 틈새시장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많은 이들이 몰려드는 레드오션을 떠나 뭔가 창의적이고 나만의 무기로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의미하는데요. 대입에서도 이러한 전략은 상당히 유효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학과들은 대단히 제한적입니다. 반면에 대학들은 비인기학과의 모집촉진을 위해 학과명을 변경하거나 특별한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식으로 아니면 실무중심의 인재양성을 위해 독특한 학과를 적극적으로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학과의 특성상, 많은 학생들에게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중위권 대학에서는 경쟁률도 낮게 형성될 뿐더러 조금만 학생부 활동에 신경을 쓰면 충분히 서류평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2학년이라면 자신의 내신 때..
진로 선택. 진로결정 : 언제해야 하나요? 진로 선택, 진로 결정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지난 주에 이어 2024학년도 수시 상담 이후 고1, 2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정리해봅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진로 결정'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진로 결정' 서두르지 말라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했습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tablesetter/jinhka/contents/230511102829320qe 우리 아이 진로결정, 서두르지 마세요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꼬리표 확인을 통해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기의 중간고사 성적을 알테지만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모르는 부모님들이 더 많을 겁니다. 중간고사가 끝나니 입시와 contents.premium.naver.com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2024 수시 서울대 경쟁률 및 주요 대학 첨단학과 경쟁률 서울대, 고려대 그리고 연세대 최상위권 대학의 수시지원이 마감 고려대 학추는 서류전형의 엄중함을 대부분 인식하기에 쉽사리 막판에 학과변동을 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모집단위별 이수과목이나 제시문 면접 응시과목에 문제만 없다면 전공적합성을 크게 따지지 않는 서울대나 고려대 학업우수형 같은 경우 3시 직전 경쟁률을 보고 처음 지원하려 했던 학과를 계속 가야할 지 수업이 많은 전화와 문자에 막판까지 답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자소서가 없어져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 놈의 경쟁률이 뭐라고 ㅎㅎ 특히 서울대 일반-연세대 활우-고려대 학우의 경우 제시문 기반 면접이라 내 학생부가 학과적합성과 괴리가 커도 일단 1단계만 통과하면 된다는 심리 때문에 더욱 갈팡질팡하는 경향성이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쟁률에 ..
전공적합성이 대체 뭘까요? 서울대는 전공적합성이 없다고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 24개 대학의 담당자들과 인터뷰 한 내용을 담은 책자에 명시된 내용입니다. 이 문항을 보면 제가 그동안 꾸준하게 강조해 온 수행평가를 진로와 엮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전공적합성이 부족'해서 학생부 종합전형에 불리하다는 상담이 주를 이룹니다. 최고의 전문가를 자처하며 수십만 원의 비용을 받는 곳에서도 이러한 판단 근거를 여전히 대세입니다. 그리고 수백만 원을 받으며 생기부 관리를 해준다는 학원에서도 '전공 혹은 학과'에 맞춰 활동 내용과 수행평가를 엮는 방식이 주를 이룹니다. 서울대에서 명확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전공적합성을 중요하게 고려하지 않는다. -인위적으로 진로와 연계된 활동 내용 위주의 작성은..
2024 수시 주요 대학의 변화와 방향성 이제 여름방학이 지나면 생기부 마감과 함께 본격적인 수시지원이 시작됩니다. 어느 해보다 변화가 많은 2024년도 수시전형을 위해 주요대학의 핵심변화와 지원전략을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고3이 아니더라도 내가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별 특징을 이해한다면 그에 맞춰 준비를 해 나가는데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선 오늘은 고려대와 성균관대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1) 고려대 - 학추 지원 재학생으로 제한, 학종 모집인원 증가 2024 고려대의 가장 큰 변화는 학교장추천전형 모집인원 감소, 학추/학우 중복지원 불가, 수능최저 완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교과성적은 최상위지만 학추의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하는 일반고 학생들을 감안해 계열적합형 모집인원을 늘렸습니다. 물론 계적은 특자..
홍대 미술활동 보고서 작성 요령 기말고사도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수시철입니다. 올해부터 자소서가 폐지되어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전 연도만큼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마지막 생기부 마무리 잘하고, 최종 기말고사 성적까지 확정되면 그때부터 준비해도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추가 서류가 남아있는 대학이 있습니다. KAIST 등의 학교와 홍대 미술대학과 이대 미술대학입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tablesetter/jinhka/contents/230701104351674vh 미대 수시 비실기 전형 총정리 기말고사가 한창입니다. 수능 난이도 쟁점과 NEIS 4세대 오류 등으로 혼란한 시기에 아이들이나 학부모님들 모두 마음이 편치는 않을 듯합니다. 모두 좋은 과정과 결과가 있기를 기..
논술 전형의 이해 논술전형은 로또일까? 예전부터 논술전형은 수시에서 내신이 좋지 않거나 특자고라서 교과를 지원하기 힘든 학생들, 또는 학종으로 지원하기엔 생기부도 미덥지 않고 정시에서도 바라보기 힘든 대학을 상향지원하기 위한 방편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모집인원은 감소하는데 희망의 불씨를 안고 논술학원의 달콤한 마케팅에 넘어간 수많은 학생들로 인해 매년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하는 전형이 되어 버렸습니다. 의약학 논술은 세자리 수 경쟁률은 기본, 정말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하는 수준이죠? 그래서 요즘은 오히려 논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해 재수까지 생각하고 정시로 돌리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2024년에는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울산대와 한양대 에리카가 폐지하면서 총 44개..
미대 비실기 수시 전형 총정리 2024 미대 비실기 전형을 정리해 보니 자소서 폐지 이후 학교별로 조금씩 변화는 있으나 미대 비실기 전형의 확대 기조는 변함없습니다. 홍대와 이대를 제외하고 자소서와 같은 추가 서류는 모두 없어졌습니다. 그동안 서울 경기 중심으로 학생부 종합전형 방식의 미대 비실기 전형이 주를 이루었는데 대종 세종 충남 지역의 대학에서 교과 위주 전형 방식으로 비실기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경우 2합 7 정도의 최저만 맞추면 3점대 후반의 내신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있습니다. 경기 최외곽 비선호 대학의 경우에는 4점대 후반도 가능합니다. 최저 없고 교과 100%입니다. 대전 세종 충남지역에서도 4점대 중반이면 최저 없이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이 있습니다. 이 지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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