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5등급제, 진로선택교과 상대평가, 공통형 수능이라는 혼란스러운 변화에 대한 발표가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의대 증원이라는 엄청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처음에는 3,0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증원을 이야기했다가 다시 '1,000명 증원'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의대 정원 3,000명 정도이니 1,000명 증원도 엄청난 증원입니다.
2025 대입도 이전과는 다른 변화가 있습니다.
정시에서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의 구분이 폐지됩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과탐/사탐, 확통/기하-미적 지정 반영을 폐지했습니다.
그러나 서울대는 이공계열의 학과에서는 지정과목 응시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세대의 경우 가산점 부여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고려대와 서울 시립대는 자연공학계열에서 기하-미적/과탐 중 택 1을 제시했습니다.
내신 5등급제, 진로선택교과 상대평가, 공통형 수능은 현 중2부터 적용됩니다.
의대 증원은 이번에는 관철될 것 같습니다.
의대가 있는 대학도 의대 증원에 적극적이고, 그렇게 반대하던 전문의와 전공의들의 저항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2025 대입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시의 변화 그리고 의대 증원은 현 고2 부터 적용이 됩니다.
고입과 관련해서는 현 중2의 고교 선택이 가장 큰 화두였는데 지금 바로 결정해야 할 중3도 다시 고려해야 할 것들이 등장했습니다.
의대 증원은 의대 진입의 문턱을 낮춥니다.
의대 진입의 문턱이 낮아지면 서울대, 연고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자연공학계열의 문턱도 낮아집니다.
의대 진학에 더 유리한 학교가 더 궁금해지고, 2025 대입부터는 문과생도 정시로 의대 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가능해지는 새로운 변화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의대 진학에 유리한 학교는?
TOP 5 의대의 2023 수시 결과입니다.
가톨릭대만' 학생부 100%' 전형이 있습니다.
연세대는 '학생부 60+면접 40'입니다.
이 두 대학을 제외하고 메이저 의대는 교과 전형이 없습니다.
가톨릭대와 울산대는 최종평균과 최종최저를 공개한 수치이고 나머지 대학은 50% 컷과 70% 컷을 공개한 결과입니다.
가톨릭대의 최종최저가 2.1인데 최종평균은 1.18입니다.
전사고, 자사고, 국제고, 그리고 일부 과고, 교육과정이 괜찮은 학군지 일반고 극상위권 아이들 중에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를 잘한 그리고 여러운 면접 준비를 잘한 학생들의 장입니다.
의대를 가장 많이 보내는 상산고와 휘문고의 경우 정시 위주로 준비를 하는 (교육과정이 평범한) 학교이기 때문에 수시에서 결코 유리하지 않습니다.
정시는 재학생 합격률이 20% ~ 22% 정도입니다.
정시를 준비한다는 것은 상산고, 휘문고, 세화고 그리고 강남 서초 목동 분당 판교의 재수생들과 경쟁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놀랍게도 재학생 비율과 3수생 비율이 거의 일치합니다.
일부 대학은 재학생 합격률이 15%입니다.
의대 증원이 1000명이 된다면 입시결과가 완화되겠지만 정시에서는 재수생이 대거 유입되면서 재학생 합격비율은 그대로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시에서의 재학생 20%의 합격률.
전국 모든 학교의 극상위권 중심의 수시 전형에서 '의대'를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올해 어느 업체에서 '비강남에서 의대 가기'를 주제로 입시 설명회를 69,000원에 진행했습니다.
강남에서 의대를 가는 방법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낸 1점대 초반의 학생부 관리가 잘 된 소수의 학생과 대다수의 막강한 정시 파이터입니다.
그럼 비강남에서 의대를 가는 방법은,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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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ntents.premium.naver.com/thetablesetter/jinhka/contents/231031162555287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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