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선택, 진로 결정 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지난 주에 이어 2024학년도 수시 상담 이후 고1, 2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정리해봅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진로 결정'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진로 결정' 서두르지 말라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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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강점을 갖는 요소가 아닌데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진로선택을 빨리 해야 유리하다'라는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 '학생부 종합전형의 핵심'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전공을 결정학고 대부분 교과와 창체에서 그 전공과 관련된 주제를 뽑아내는 것. 전문 학원이라는 곳에서 하는 고액의 그리고 장기의 '학생부 관리프로그램'의 방향성은 대부분 이러합니다.
분명 대학은 '진로를 중심으로 한 전공적합성'에 초점을 두지 않는 평가를 하고 있으며 오히려 '진로'에 맞춰 학습과 탐구를 하는 방식은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중간고사가 끝나면 '고1, 2 중간고사 이후 해야할 것- 진로결정은 빠를 수록 좋다'라는 내용의 콘텐츠가 블로그, 밴드, 유튜브에 확 올라옵니다.
고등학생이 전공이 어딨습니까
예전에 교사로 근무했을 때, 고3 학년부장을 그 학교에서 가장 많이 맡았고 근무했던 학교도 대학에서 꽤 주목받고 있어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만나는 일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4,5월에 집중적으로 주요 대학과 연락해 입학사정관들을 만나기도 했고, 학교 공개 수업의 날에 서울·경기 대학, 전국 국립대학에 공문을 발송해 초대해 본 적도 있습니다. 당시 서울대 입학사정관도 두 분이나 오셨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당시 서강대 입학사정관이 한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많은 학원과 입시 컨설턴트들이 진로 즉 전공을 빨리 결정하고 생기부를 그것에 맞추라고 합니다.
서울대는 분명 그것이 기회를 박탈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성적대를 가진 학생은 어떤 전공을 선택하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며 쌓아온 학습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을까요?
더 많은 이야기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애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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