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신 5등급제, 수능 공통과목 운영을 핵심으로 하는 개편안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중2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2025년도부터의 변화입니다.
그리고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개편안을 분석해 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
1. 고교 학점제 체제의 내신 평가
2. 내신 5등급제 비율
3. 수능 공통과목 체제
4. 2028 대입의 변화 전망
5.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까?
* 2023년 10월 10일 자 교육부 보도자료 파일 첨부
고교학점제 체제의 내신 평가
기존의 고교학점제 체제의 내신 평가는 공통과목만 9등급제 석차등급 표기, 그 외의 과목은 5단계 성취도 표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존의 안에서 9등급 석차등급 표기가 5등급 석차 등급 표기로 변화된 것입니다.
기존의 일반과목도 선택과목으로 분류되고, 공통과목은 공통국어, 공통수학, 공통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과학탐구실험입니다.
기존의 고교학점제 운영방안에서 공통교과 5등급 제 외에 또 하나 변경된 된 것은 일반교과와 선택교과도 석차등급을 병행표기하고 대학에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지금 현재 진로교과의 석차등급이 표기 되지 않는 것에서도 큰 변화입니다.
내신 5등급제의 등급 비율
기존의 9등급제의 등급 비율입니다.
이것이 5등급제로 변경되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금 거칠게 비교해 보자면 기존의 1.9등급 이내 학생들은 1.0이 되고 3.5 정도인 학생들은 2.0 정도, 5등급 학생은 2.5 정도 되는 아주 파격적인 변화입니다.
내신 부담이 확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변화는 분명 대학의 학생부 교과 위주 전형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2019년 대입공정성 강화 방안으로 16개 대학 수능 40% 이상, 서울 수도권 대학 교과 위주 전형 10% 이상 유지 지침에 변화가 없다면 교과 위주 전형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마지막에 다른 요소들과 한 번에 정리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수능 공통과목 체계로 회귀
현재 중2 학생이 대입 수능을 응시하게 되는 2028년도 대입부터는 초창기의 수능 방식처럼 모든 아이들은 선택과목 없이 공통과목으로만 시험에 응시하게 됩니다.
언어와 매체 영역이 사라지고, 수학은 기존의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학습했던 수준으로 축소되며, 고1의 공통사회와 공통과학 교육과정 내에서만 출제되는 등 전반적으로 지금보다 더 쉬운 수능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공학 계열 교육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이 월등히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 검토안에 심화수학이 있는데, 이것이 만약 확정된다면 중상위 대학 자연공학 계열 학과는 이 과목을 필수로 지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6개 대학 수능 선발 비율 40%는 유지됩니다.
'자격고사화'에 대한 방침은 일단은 시행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논서술형 출제도 시행되지 않습니다.
수능이 지금보다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요 대학의 정시 평가 방식도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내용도 뒤에 한꺼번에 이야기하겠습니다.
2028 대입 어떻게 변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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