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도 되지 않은 2028 대입 개편안 발표 때문에 당사자인 중2보다 현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더 당황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시기입니다.
대입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른 고등학교 유형 선택에 대한 고민 때문이죠.
최상위권이라면 의대 증원 이슈 때문에 N수도 불사해야 하는데 걸림돌이 될까 고민입니다. 게다가 지금 중3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오가면서 학력이나 학습 습관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기에 내신경쟁이 치열한 학교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실 겁니다.
상담이든 설명회든 고입과 관련해 제가 항상 하는 말은 '나에게만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등학교는 없다.‘입니다.
선택과목이나 학생부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특자고를 생각하다가도 거기 다니는 선배들의 사례를 들어보면 내신이나 수행평가의 압박이 어마어마 하다는 사실 때문에 주저하게 됩니다. 비교적 편하게 내신을 관리할 수 있는 지역 일반고를 가자니 세특기재 수준이나 학교 프로그램이 마뜩치 않을 수 있구요.
수능 비중이 높아지고 상위권대 수능최저 기준도 충족시켜야 하는데 과연 학교에서 그런 부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의구심도 생기죠. 학력 양극화로 인해 수업 분위기가 좋지 않은 학교에서는 학업 의지가 꺾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보기 전에 우리 아이의 성향과 진짜 실력을 제대로 확인하고 소통하셔야 합니다.
특정 고등학교의 실적이 우리 아이의 얘기가 될 지, 드러나지 않은 수많은 익명의 학생 속에 포함되어 후회를 할 지, 너무 중요한 한 달입니다.
1) 중3, 2028 대입 개편안 진짜 영향은?
내신과 수능 양대 체제를 뜯어고치겠다는 개편안 때문에 중3들의 고민이 큽니다.
최근 종로학원의 설문조사에서 응답 중3 학부모의 92.4%가 재수에 불리할 것이라고 답변한 것을 봐도 그렇습니다.
문제는 재수 뿐만이 아니라 2027 입시에서 수시든 정시든 하향 안정 지원 경향으로 인해 합격 컷이 올라가고 지원에 엄청난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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