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과 무학과 전공 확대
2025 대입 빅이슈 두 가지는 단연코 '의대증원' 과 '무학과 전공 확대'입니다.
오늘은 의대 증원 그에 더해 간호학과 1000명 증원이 대입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첨단학과 증원으로 인해 컴공이나 전기전자 관련 학과를 포함한 이공계열의 경쟁률과 입결에 미친 영향을 고려해 본다면 의대 증원은 지역인재 중심의 확대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국구 모집단위라는 특성상 그 파장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의대는 남의 집 자식 이야기니 나랑 상관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대입은 쓰나미와 같아서 저 쪽 대학 지원심리의 변화가 이 쪽 대학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심지어 교차지원으로 인해 매년 무력하게 이과 상위권에게 정시에서 당하고 있는 문과 상위권들은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이과 상위권들의 메디컬 합격 가능성 기대감 상승과 올해 수능 응시영역 기준 폐지로 인해 사과탐 가산점 등의 방식이 도입됨으로 인해 과탐응시 이과생들의 교차지원 수요 감소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서연고 서성한 이공계열 하락
이과 최상위권이 의치한약수로 빠지면 SKY서성한에 다음 타자들이 진입하고 올해 정시 다군 상위권대 확대 배치로 인해 웬만하면 이과를 선택하려는 아이들의 선택지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향후 정부 계획대로 5년간 증원이 유지된다면 이러한 영향은 증폭될 수 밖에 없습니다.
증원분의 80% 가까이가 수시에 몰려 있고 지역인재만 놓고 보면 작년보다 888명이 늘어난 1913명을 의대에서 선발합니다.
그런데 지역인재 전형의 특징은 제한된 자격조건을 갖춘 특정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의대 학생부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이러한 아이들 가운데서도 최상위 내신+좋은 생기부+면접역량+높은 수능최저 같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정시 경쟁력을 갖춘 수능최저 충족 인원이 제한될 수 밖에 없는 강원/충청권의 경우 의대 지역인재 전형에서 1점대 후반이나 2점대 초반 합격자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생기부나 수능최저 역량이 뒷받침되는 소위 전국구 명문고교의 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연세대 미래캠이나 한림대 의대의 경우 아무리 까다로운 수능최저를 충족시켰다 하여도 학종 지역인재 입결이 이해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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