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 은행, 예금 과잉 및 연준 정책 변경으로 인해 210억 달러의 AFS 증권 매각
3월 8일 수요일, 실리콘 밸리 은행(SVB) 잠재적인 18억 달러의 세후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최대 210억 달러의 매도 가능 증권(AFS)을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은행은 General Atlantic으로부터 22억 5천만 달러의 증액과 5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자본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런 사태가 왜 일어났는지 은행의 예금 과잉,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정책의 변경 및 신생 기업에 대한 잠재적 결과를 포함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2021년 예금 오버플로
실리콘 밸리 은행은 2021년 투자 자금이 유입되고 예금이 440억 달러에서 1,890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상당한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은행의 대출 포트폴리오는 보조를 맞추지 못하여 230억 달러에서 660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엄청난 예금으로 은행은 미국 국채에 1,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금리가 오르면서 이들 채권의 가치가 떨어져 상당한 미실현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2022년 연준 정책 변경
2022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0-0.25%에서 4.5-4.75%로 인상했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스타트업이나 상장주식보다 저축에 투자하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실리콘 밸리 은행에서 인출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은행은 채권을 팔아야 했고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인해 추가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뱅크런
3월 9일 목요일 실리콘 밸리 은행의 주가가 60% 폭락하면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 자본가들 사이에 불안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인출이 늘면서 은행은 계획대로 자본화에 실패해 뱅크런(bank run)으로 이어졌습니다. 3월 10일 금요일, 캘리포니아 금융 보호 및 혁신부(Department of Financial Protection and Innovation, California Department of Financial Protection and Innovation)는 유동성 및 파산을 이유로 은행을 폐쇄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지정했습니다.
"Get Startups"
실리콘 밸리 은행의 폐쇄는 스타트업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왔고 많은 사람이 자금에 접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Bill Ackman은 많은 신생 기업의 잠재적 파산에 대해 경고하고 모든 휴면 예금의 인출을 촉구했습니다. 은행의 국채 투자도 혁신기업치고는 너무 보수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Get Startups"는 은행의 부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신생 기업이 SVB와 같은 은행의 자금 및 재정 지원에 의존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폐쇄는 운영 및 직원 급여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스타트업이 금융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을 찾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대체 자금 출처 찾기, 대출 제공 또는 기타 형태의 재정 지원이 포함됩니다.
실리콘 밸리 은행의 210억 달러 규모의 AFS 증권 매각 발표는 예금 과잉,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정책의 변화, 뱅크런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결과는 심각할 수 있으며 많은 잠재적으로 파산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