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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문자 오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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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사건과 관련하여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되었으나, 나중에 발령이 오발령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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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긴급재난문자 발송

 

531일 오전 641, 서울특별시는 "오늘 632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되었다"고 국민들에게 대피를 유도하는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서울시재난문자
서울시 위급 재난 문자

하지만 22분 뒤인 73분에 행정안전부는 "6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내용을 정정하는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서해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리 북한은 31일부터 내달 11일 사이에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위급 재난 문자를 받은 서울 시민들은 출근길에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랐습니다. 이에 대해 "오발령이었더라도 실제 상황인 것으로 가정하면 대피하는 것이 옳다"라는 의견과 "왜 대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화재 경보처럼 안내 방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서울시 위급재난문자
서울시 위급 재난 문자 오발령

서울을 제외한 백령도와 대청도 지역에도 오전 630분에 경계경보가 발령되었으며, 일본도 오키나와현 주민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윤석열 정부나 오세훈 시장이나 도긴개긴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후 서울시가 잘못된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한 사례에 대해 "아마추어적인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침부터 재난 문자를 보냈더니 갑자기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북한 발사체 발사 후 경계경보를 발령하였으며, 시민들에게 사이렌과 함께 "오늘 6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란다"는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뒤이어 "06:41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여 정정했습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재난 문자에는 '왜 재난인지',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와 같은 내용이 없다""재난 문자가 발송되던 시점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속보가 있어 많은 분들이 불안해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아마추어적인 행정이 재난"이라며 "윤석열 정부나 오세훈 서울시나 도긴개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북한의 발사체 발사로 인한 경계경보 오발령 사례가 발생하였고, 서울시의 재난 문자에 대한 비판과 안내 부족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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