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기재 꿀 Tip. 소곤소곤 1- 생기부 기재 방법 확인해보기
지난해 대입 공정성 강화 방침과 함께 생기부 기재와 관련된 제한 상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기적인 칼럼을 통해 올바른 생기부 기재 방법과 기재 제한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은 교육부의 언론 보도나 교사들의 안내 등에 의존하며 생기부 기재 관련 정보를 확인합니다. 그러나 교육부에서 누구나 모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생기부 기재 지침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생기부 기재 지침이 확인 가능한 사이트와 생기부 기재와 관련해서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학교 생활기록부 종합 지원 포털이 있습니다. (https://star.moe.go.kr/)
이 포털에 들어가서 <학생의 다양성을 담는 기록> 탭을 클릭하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구분되어 생기부 기재요령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교육부에서 이러한 기재 지침을 만들면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시도교육청용 생기부 기재 작성과 관련된 책자를 만들어 각 소속 학교 교사들에게 배부합니다
.
그러다 보니 시도마다 생기부 기재 지침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이건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가장 처음 나눌 이야기는 자율활동과 진로 활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생기부를 분석하면서 공통으로 가졌던 가장 큰 아쉬움은 자율활동과 진로 활동의 기재 내용이 학교마다 모두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보통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똑같이 기록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율활동과 진로 활동 영역에서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프로그램 외에 본인만의 특색이 드러날 수 있는 활동들을 기록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아주 쉬운 방법부터 간단하게 이야기 드리면, 학교 행사 활동 이후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방법입니다. 매년 받아야 하는 안전교육 이후 심정지, 심폐소생, 인공심장 등 각각의 관심 분야에 따른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그 내용이 자율활동에 입력 가능합니다. 글자 수가 많이 축소되어 내용을 다 담기 어렵죠? 그럴 경우 담임선생님께 공통내용 대신 나만의 개별 내용만 입력해 달라고 (정중하게)부탁해보세요. 그것은 절차상, 방침상 아무 문제 없는 방식입니다.(물론 생기부 기재 권한은 교사의 고유한 권한입니다.)
그리고 진로 활동은 개인의 차별성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그리고 개인 활동의 자율성이 가장 많이 보장되는(기재와 관련해서도) 영역입니다. 그러나 많은 교사가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해보면, 저는 교사 대상 진로진학 특강도 다니는데요 어제도 교사 대상 특강에서 진로와 관련된 생기부 기재 지침을 설명해 드리니 ‘그게 가능하냐? 진짜냐?’라는 질문이 나올 정도로 아직 교사들이 이 지침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계속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인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은 학교 교육 과정상 편성하지 않은 특기 사항은 입력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진로 활동의 영역은 편성하지 않은 경우에도 학생의 진로 특성이 드러나는 사항을 담임교사가 입력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관심 분야와 관련해서 다양한 내외부 활동을 하면 생기부 기재 제한과 관련된 공통의 지침(기관명, 강사명, 대회, 외부수상, 도서 출간 등)을 어기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기록이 가능합니다.
2021년부터는 진로희망 정보가 대학에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기부 다른 영역에서 본인만의 차별화된 활동의 기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자율 활동과 진로 활동 영역의 생기부 기재 방침을 잘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나만의 고유한 생기부 만들기>와 <전공 적합성이 잘 드러나는 생기부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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