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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칼럼

2022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수시 전형의 변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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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학부모님들도 꼭 살펴보세요

오늘은 2022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 변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주요 15개 대학 모두 학생부 교과 전형을 실시한다는 것입니다.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 주요 대학들이 학교장 추천 전형의 형태로 학생부 교과 전형을 신설하였습니다.

2022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 교과 전형

이러한 변화와 관련해서 주요 사항을 말씀드리면

첫째, 내가 추천을 받을 수 있을지 가늠해 보아라

추천 전형 중에 가장 치열한 학교는 여전히 서울대 지역 균형 인재입니다.

대부분 고등학교는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의 학교 추천 인원을 구분 짓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서울대 추천을 받은 학생이 최소 3개 이상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그 위에 연고대 추천받은 학생들도 연고대 이하 학교들을 중복 추천받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합격권 안에 드는 상위권 학생들은 추천에서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미리 전략적으로 추천을 받을 학교들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학생부 종합 전형을 적극적으로 노려라

올해 입시까지는 중앙대, 시립대 등을 제외하고 상위권 대학들에서 교과 전형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서울대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교과 전형을 실시하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은 종합 전형 카드를 훨씬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성한 라인에서 교과 합격이 가능한 학생들은 교과 전형으로 합격을 확보해 놓은 뒤 적극적으로 서연고를 종합 전형으로 지원해보는 전략, 건대나 동대를 교과 전형으로 합격이 가능한 학생들은 종합 전형 카드를 서성한중경외시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이 제시한 최저 조건을 충분히 맞출 수 있도록 수능 학습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런데 동국대의 경우 최저가 없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동국대를 교과로 합격을 확보해 놓고 그 위의 대학들을 종합으로 적극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진로 교과 관리가 필요하다

진로 교과가 등급 대신 성취도로만 평가되어 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진로 교과를 소홀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로 교과는 각 대학의 환산점수 방식으로 교과 전형에서 평가될 것이며,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진로 교과의 성취도와 원점수가 중요하게 적용됩니다.

그러니 진로 교과 관리를 꼭 하길 바랍니다.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교과 전형의 학생도 특정 지역의 유불리를 고민해보며 준비를 할 것입니다.

내신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경우, 현재 특목고나 자사고를 다니는 경우, 비교적 내신을 따기가 수월한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경우 어떻게 준비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느냐의 문제에 있어 '서울 주요 대학 교과전형실시'라는 요소가 더 추가 되었습니다.

점점 더 고등학교의 특성 자체가 대학 진학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 학부모님의 경우 이제는 더욱 아이의 성향과 지역의 조건들을 잘 고려하여 고등학교를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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