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면접 준비하는 법 2

 

서류기반 면접 기본 질문 준비하기 

 

서류기반 면접은 자소서 및 생기부의 내용을 중심으로 실제 활동의 여부 확인 및 그 수준 파악 그리고 추가 연계 질문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이야기했듯이 내가 제출한 서류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그 내용을 다시 잘 기억해내야 합니다.

특히 제대로 읽지 않고 기록한 어려운 독서, 수행평가 과정에서 충분히 소화해 내지 못한 어려운 논문이나 참고 자료 등은 기본적인 내용을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서류기반 면접은 제출서류에서 질문하기도 하지만 서류와 상관없는 아주 기본적인 질문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입학사정관으로서는 가볍게 던지는 질문인데 오히려 면접에 응하는 학생의 경우 이런 질문들에 더 당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질문들은 다음과 같은 유형입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해보세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은 무엇인가요? (과에 따라 영화나 드라마 등)’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소중한 경험은 무엇인가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요?’

 

등입니다.

 

면접 시간이 대략 10분 안팎이라 이런 질문들이 많이 나오지는 않고, 어떻게 보면 쉬운 질문인 듯하나 준비하지 않으면 오히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니 이러한 기본적인 질문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유형의 기본질문들이 있는데, 이건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배려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려고 던지는 질문인데 이것에 당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질문들은 다음과 같은 유형입니다.

 

‘(오전 빠른 시간대의 경우) 아침 식사는 잘하고 왔나요?’

‘기다리느라 힘들었죠?’

‘점심식사 이후라 졸리죠?’

‘거리가 먼데 어떻게 왔나요?’

‘들어오다가 본 학교 풍경은 어때요?’

‘오늘 기분은 어때요?’

 

이러한 질문들은 입학사정관들이 학생을 배려해서 하는 질문인데 학생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이거나 대답을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많이 당황할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보통 면접 시작할 때 나오는 질문들이라 여기서부터 당황하면 뒤에 이어지는 본격적인 면접 과정을 제대로 치루지 못하기도 하니 이런 질문들도 사전에 준비하고 연습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글에서 서류기반 질문과 관련한 문제 준비하는 법을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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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학 고수의 대학 입시 자소서 컨설팅 서비스,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