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부분의 교육 분야의 변화 방향성은 시대와 사회의 변화를 담아내고 그것을 반영하려는 시도일만큼 최근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그리고 발 빠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육이라는 것이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에 공교육 그리고 당장 성인이 되어 독립적인 사회인이 될 고등학생의 교육에 있어서 시대를 반영하는 것은 가장 중요합니다.
고교학점제는 그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교육 체제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고교학점제
교육부는 추진 배경에서 그림과 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요소를 가장 먼저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간 공유의 창의적 상상력과 공감 능력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인간의 지식 습득 능력, 기술 활용 능력 등을 이미 인공지능이 넘어선 시대에서 창의성과 공감 능력 성장이 가장 중요한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다양함에 맞는 개별화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고교학점제의 핵심 - 개별화 교육
‘개별화 교육’의 핵심이 고교학점제로, 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선택의 다양성을 추구하려는 것이 고교학점제입니다.
즉 과거와 같이 고정적으로 준비된 교육과정 안에서 일정 출석 이상을 기준으로 그 교육과정을 마치기만 하면 되는 교육이 아니라, 개개인의 선택 과정이 개인의 교육과정이 되고 그래서 출석이 아니라 학점 이수가 필요해진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미래 교육 전환을 위한 과제
- 시공간을 넘어선 인재 양성
교육부가 <코로나 이후, 미래 교육 전환을 위한 10대 정책과제>에서 제시한 교육과정 개정 추진 방향입니다.
혁신적 포용 인재를 목표로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 삶과 연계한 주제 중심 교육과정 개선, 교육의 책무성 강화, 포용 사회 공공성 강화, 민주시민교육, 교육과정의 다양화, 분권화,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강화, 한국의 원격 수업 확, 교육과정 유연화 다양화, 시공간 넘어선 미래형 교수학습 및 평가 재설계가 그 내용입니다.
교육과정 개정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축이 되는 것은 고교학점제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고교학점제 추진계획에서 강화된 요소는 ‘한국형 원격 수업 확대’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수업의 형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공간을 넘어선 미래형 교수・학습 및 평가 재설계’라는 구체적 제도와 내용의 변화가 담겨 있습니다.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넘어서 한국 전체의 그리고 전 세계의 다양한 교육적 요소를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교육, 그것이 고교학점제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인재 교육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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